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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근교에 맛있는 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카페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알게 된 김제 세니브에 다녀 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전주나 익산근처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거의 다 가봐서 한동안 안 가고 있다가 오랜만에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김제 세니브의 운영정보와 다녀 온 후기를 담아봤습니다.
전주 근교 카페 김제 세니브 운영 정보
주소 :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171-2
주차정보: 카페 앞에 공터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라스트오더 20:30분)
전주 근교 카페 김제 세니브 다녀 온 후기
다음날부터 날씨가 안 좋아진다는 소식에 급하게 찾아서 다녀 온 김제 세니브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30분 조금 넘게 걸렸고 안에 미술 전시도 돼있는 카페였어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큰 정원이 반겨줍니다.
이쪽으로 정문이 있습니다.
김제 세니브에 들어가볼까요!
들어가면 바로 앞에 빵 쇼케이스가 있는데
자동문으로 돼있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대형 베이커리에서 빵의 위생을 신경 쓴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오후 3시 넘어서 방문을 해서 그런지 남아있는 빵이 많이 없어서
선택권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씹을수록 담백한 빵들을 좋아하는데 남아있는 빵들은 토핑이 가득 올라간 조리빵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빵을 고르고 있는데 반대편 정원에 넓은 빈백과 함께 또 넓은 정원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 좋아지면 야외에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김제 세니브의 음료도 한번 보실까요?
디카페인원두가 있다는 게 저에게는 큰 메리트로 다가왔고
산미있는 원두 선택권도 있어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디카페인, 동반자는 청귤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원래 오로라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주문받는 분이 탄산이 없는 주스같은 음료라고 미리 말씀을 해주셔서
메뉴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분위기였고요.
2층에도 야외석이 마련돼있습니다.
저는 창밖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산과 하늘을 바로 볼 수 있는 자리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잠시후 메뉴가 나왔는데 김제 세니브 커피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청귤에이드도 상큼해서 빵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주로 동반자가 고른 빵들인데요.
피자빵이나 조리빵들이 가득한데
사실 다 못먹을줄 알았는데 다 먹고 왔습니다.
레몬인가 유자인가... 크림이 들어간 소금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김제 세니브는 소금빵 자체가 맛있는 걸 보니
좀더 일찍왔더라면 맛있는 빵을 더 많이 먹어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바게트 하나를 사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 먹고 집에 가기 전 바게트 하나 주문했고요.
바게트 포장이 되는 동안
식물도 구경해봅니다.
김제 세니브에 방문하신다면
확실히 힐링은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빵과 커피도 무난하게 맛있어서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옆 건물에서는 전시도 진행됐는데 급 체력이 떨어져서 보지 못하고 나왔어요.
방문하는 분들은 전시까지 구경하고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